원희룡 제주도지사:제주를'스마트 관광섬'으로 육성한다

핵심 팁:사이트의 보도는 25일 제11회 제주 포럼 제주도에서 개막 돼 세계 각지에서 온 관료 · 학자 · 기업인 등 수천 명이 모여 함께 어떻게 점을 취하고 상이점을 보류하면서 보도를 25일 제11회 제주 포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세계 각지에서 온 관료 · 학자 · 기업인 등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였고공통점을 찾고 차이점을 보류하면서 공동번영의 신아시아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함께 논의하자.이 기회를 빌려 본 사이트의 기자는 한국의 제주도 도지사 원희룡 (원희룡)에 대해 특별 인터뷰를 진행하였다.다음은 일문일답.

-제11회 제주포럼이 25일 제주도에서 개막됐다.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할 정도로 국제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제주 포럼을 개최하는 의미와 구상을 말씀해 달라.

원 의원 = 우선 역사학과 지정학적인 관점에서 제주가 세계평화플랫폼 구축의 최적지입니다.제주는 그동안 여러 평화회담 개최지로 인도적 사업을 추진해 왔다.그래서 정부는 2005년 제주를 평화를 상징하는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겠다는 뜻에서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했다.평화문제를 논의하고 국제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 2001년 출범한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다.

제주포럼은 각국 정상과 각계 저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반도 통일을 위한 세계 유일의 정기 포럼이다.포럼은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 유지 차원에서 경제 문화 여성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70여 개의 이슈를 토의한다.

제주포럼은 앞으로 아시아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협력에 주안점을 둘 것입니다.그래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의 리더십입니다.특히 환경오염, 기후변화, 실업, 빈부격차, 테러위협 등 국제적인 문제들은 일방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아시아 각국이 힘을 합쳐야 한다.그래서 협력의 리더십을 이번 포럼의 주제로 선정했고, 이를 통해 국가 간 협력을 촉진하고자 합니다.

기자:올해 3월, 당신은 박오포럼에 참석하여 광범위한 주목을 받았습니다.박오포럼에 참가한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원 의원 = 이번 보아오 포럼에서 중국이 아시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포럼에서 g20, 화폐전쟁, 기후변화, 인터넷 등 국제적인 화제 외에 징진지 (京津冀) 일체화, 인터넷 , 신형도시화, 도시화 등 중국 화제도 아시아 각국의 광범위한 관심을 끌었다.중국의 정치 · 경제적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그래서 중국을 읽어야 국제질서와 제주의 미래가 제대로 보인다고 생각한다.

또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3대 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3대 정책으로는 green big bang 정책 (2030년까지 제주에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본격 구축해 탄소 제로 섬 조성), 스마트 관광 정책 (빅데이터 · 모바일 인터넷 플랫폼 등을 통해 언어 · 교통 · 서비스 편의성 제고), 크루즈 중심 구상 정책 (중국 해상 실크로드 연결,아시아 크루즈 산업과 제주 크루즈 관광산업 발전을 추진한다).이런 정책들은 제주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보편성을 갖고 있으며 중국에도 교훈이 될 수 있다.

보아오포럼에서 저는 또 보아오아시아포럼 비서장 저우원중씨를 만나 평화안전문제와 보아오포럼과 제주포럼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우리는 모두 서로 이득을 보고 이기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 제주 포럼이 한국의 중국통, 보아오 포럼이 중국의 한국통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자:제주도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제주도는 올해 몇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인가?

원 의원 = 2011년 57만명에 그쳤던 제주 방문 중국인 관광객은 2012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고, 2014년에는 286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올 1~4월 추계로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인 관광객 수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제주는 관광과 대형 전시, 건강, 의료, 레저, 문화체험 등을 결합한 다양한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제주도가 관광객 유치에보다 직접적인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연간 25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제주 제2 공항이 착공됐고, 대형 크루즈가 다수 입항할 수 있는 제주 신항과 가족 마리나 건설도 추진 중이다.제주는 스마트 관광 섬으로 육성해 편리한 지능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앞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호텔 예약과 교통, 음식 안내 등을 할 수 있게 돼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소통 장벽을 지능화로 없앤다.

제주는 한국의 유명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이기도하다.하지만 아쉽게도 이곳에는 아직 상설 한류 공연장이 없다.하지만 지난해 한국문화산업진흥원이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체험식 한류박물관 play k-pop (플레이 k-pop)을 열었다.sm은 제주건강의료타운에 스타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또 yg와 손잡고 제주 신화역사공원에 한류산업을 육성한다.제주를 한류스타 도시로 육성하면 더 많은 한류 팬들이 찾아 다양한 한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중국 기업의 제주도 투자 현황에 대해 설명해 달라.

원 의원 = 현재 23개 해외기업이 제주에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액은 총 15조 5876억원.중국기업은 15개사로 9조 9602억원, 전체 외국기업 투자액의 63.8%를 차지했다.상하이 녹지그룹이 투자한 제주건강의료타운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이 사업은 외국인 직접투자 5300억원 등 총 9000억원을 들여 현재 의료와 건강관리센터, 호텔, 워터파크 등의 건립허가를 받았으며 내년 중 완공을 목표로하고 있다.녹지그룹은이 밖에 제주 도심 상권에 드림타워 건립 허가를 받았으며, 공사를 수행할 중국 기업을 선정해 조만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주도의 새로운 중국 투자 유치 정책은.

원희룡 = 제주의 가장 소중한 자원은 깨끗한 자연환경이다.그러나 과거 외자 유치 중심의 정책은 무리한 개발, 환경오염 등 부작용을 낳았다.그래서 취임 직후부터 제주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거기에 제주의 가치에 맞는 투자를 해 상생하자고 강조해 왔다.지난해 1월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해 제주의 투자개발정책을 설명했다.당시 나는 3가지 투자 원칙을 제시했다. 환경 보호, 투자 부문별 균형, 제주의 미래 가치다.모두 내가 제주도도지사 취임 이후 강조해 온 개발 · 투자의 원칙들이다.투자가 과잉되거나 어느 한 분야에 지나치게 편중되면 투자자의 이익이 손해를 보기 때문에 각 분야 투자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또이 투자가 성공하려면 레저, 의료, 문화, 교육, 스마트비즈니스, 신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제주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을 높여 제주의 미래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본다.